살림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그냥 이쁘거나 사용하기 편리해보이는 가습기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우선 가습기에는 3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초음파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이렇게 3개가 있다
나의 경우 3가지의 가습기를 다 사용해보았는데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기화식
물을 자연적으로 기화시켜서 습도를 조절하는 가습기이다.
장점:
1. 주변의 공기를 가습기 안으로 빨아들이다보니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흡수 한다.
나름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대신 해준다고도 볼 수 있다
2. 팬의 속도를 낮추면 소음도 적은 편이며 전기세도 적게 먹는다.
3.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단점:
1.먼지를 계속 빨아들이다보니 그 먼지가 가습기 안에 있는 물과 섞여서 세균번식이 일어날 수 있다.
가습기를 청소하지 않으면서 2주정도 사용하고 안쪽을 만져보면 끈적끈적거리는 이물질이 묻어난다.
2.세척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어떤 기화식 가습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그란 원판이 여러개가 붙어있는 형식의 가습기라면 수십개의 원판 안쪽을 닦아줘야 하기 때문에 제법 불편하다.
끈적끈적하게 오염되어 있다면 물로는 세척이 되지 않고 수세미로 수십개의 원판 안쪽을 다 닦아줘야한다.
3.자연 기화식이다 보니 가습력이 약하다.
2.초음파식
제일 많이 사용하는 가습기로 알고 있는데 내가 사용해보고 제일 후회하는 가습기중 하나이다.
장점:
1.가습력이 좋다.
2.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3.소음도 심하지 않다.
단점:
1.고장이 상당히 잘난다.
2.고장이 상당히 잘 나면서 AS 비용이 비싸다.
3.바이러스 번식이 잘 된다.
주의사항: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제조사의 권고사항을 보면 고장을 방지 하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정수기 물을 사용하라고 한다.
수돗물에는 바이러스 증식을 방지 할 수 있는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데
정수기 물을 사용하게 될 경우 수돗물에 첨가된 물질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3.가열식
물을 가열해서 가습하는 방식이다.
장점:
1.물을 끓여서 가습을 하는 방식이라 바이러스가 죽는다.
2.세척하기가 편리한 편리하다.
단점:
1.물을 가열해야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조금 더 나온다.
2.초음파식 가습기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
사용하면서 제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기화식 가습기에 비해서 세척이 상당히 편리하고
물을 가열해서 가습을 하다보니 바이러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세가 조금 더 나오기는 하지만 마음이 안정되는게 더 중요하다.
집에 바이러스가 번식되서 감기에 걸려 출근을 하루 못하는 것 보다는
그냥 전기세좀 더 내고 출근을 하루 더 하는게 낫다는 마음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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