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는 인간의 행동을 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아빠가 아이의 육아에 덜 헌신적인 이유도 유전자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원숭이 집단의 경우에 새끼 원숭이의 어미가 죽으면 새끼 원숭이도 같이 죽는다.
다른 어미 원숭이들이 어미를 잃은 새끼 원숭이를 거둬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당연하다.
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에서 나의 유전자가 들어있지 않은 새끼 원숭이를 거둬들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아빠들은 왜 육아에 덜 헌신적인 것일까?
엄마들의 경우 출산한 아기는 엄마의 유전자를 무조건 물려받는다.
하지만 아빠의 유전자는?? 엄마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빠는 이를 확인 할 방법이 없다.
아빠의 기준에서는 아내가 출산한 아기가 아빠의 유전자를 받았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이기적유전자의 관점에서 보면 육아에 덜 헌신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그래서 남자들 또는 수컷들은 새로운 암컷을 찾으로 다니나?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에는 이게 제일 효율적이기 때문에?
엄마가 출산을 한 뒤에 남편을 데리고 아이와 친자검사를 하여 100% 남편의 아이가 맞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면
남편이 육아에 더 헌신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가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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