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쿠팡 오늘 도착 보장은 보장되지 않을 때가 있다.

평소라면 로켓배송이 되던 되지 않던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에 아이폰을 구매하게되어 택배가 언제 도착을하게되나 유심히 배송조회를 해보았는데 쿠팡의 오늘 도착 보장은 단순히 프로그래머가 심어놓은 로직상 오늘 도착 보장인 것 같고 실제로는 오늘 도착 보장은 보장

되지 않았다. 

 

 

대구가 도착지였고 점심시간에 택배상태를 조회해보니 택배가 목천HUB에서 00시22분경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전에 로켓배송을 오던 택배들을 조회해봤더니 어지간하면 새벽 6~7시에 다른 곳으로 이동되어있거나 대구에 도착해 있었는데 목천HUB에 계쏙 머무르고 있다보니 의심이 들어 우선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보았다.

 

 

 

위의 내용은 상담사와의 채팅 내용인데 상담사는 아마도 메뉴얼대로 적혀있는 답변을 해주었을 것이다. 상담사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아마 상담원들이 정확하게 택배를 추적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직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역시 당일날 택배는 도착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도착 보장 날짜로부터 다음날 아침에 쿠팡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배송이 늦어져 쿠팡캐시 1000원을 적립해줬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택배를 조회해보니 이전에 배송조회 했을 때와는 다른 상태가 되어있었다. 택배의 위치가 동탄1HUB으로 되어있는 것이다. 목천은 사라져있었다.

 

 

 

그전에 찍었던 배송조회와 비교를 해보니 운송장번호가 바뀌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내 느낌상 택배를 분류하다가 공장에서 누락이 되어있는 박스들은 다시 서울HUB로 보낸 후에 다시 운송장번호를 만들고 각 지역으로 배송을 보내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택배는 무사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