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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매직캔 쓰레기통 사용 후기

매직캔 쓰레기통을 구매한지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버릴 물건을 찾던 중

 

매직캔 쓰레기통이 문득 떠올랐는데 그 이유는

 

미니멀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쓰레기통을 그다지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우선 디자인이 그냥 쓰레기통 같아 보이지 않아서 구매했던 제품인데 

 

왜 이 쓰레기통을 사용하지 않을까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우선 일반적인 쓰레기통들과 비슷하게 발로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 구조이다.

 

여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매직캔 쓰레기통이 강조하는 2중 구조의 뚜껑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된다.

 

 

 

외부 뚜껑은 발로 누르면 열리지만

 

내부의 뚜껑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손으로 직접 눌러 뚜껑을 열어야한다.

 

 

 

이렇게 쓰레기를 올려두면 뚜껑위에 올라가 있게 되는데

 

예를 들어 주방에서 김치국물이 묻은 휴지같이 옆에 닿으면 오염되는 물건을 버리려고 할 때

 

불편함이 있다.

 

예를들어 손에 김치국물이 묻어있고 김치국물이 묻어있는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한다고 가정하자

 

발로 밟아서 외부의 뚜껑을 열면 내부의 뚜껑이 쓰레기통을 막고 있다.

 

내부의 뚜껑을 열기위해서는 손을 사용해야하는데

 

손에는 김치국물이 묻어있다.

 

손으로 내부의 뚜껑을 열게된다면 내부 뚜껑에 김치국물이 묻게 되어

 

다시 닦아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되는데

 

내가 이러한 이유로 인해 쓰레기통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고

 

밖에 쓰레기봉지를 꺼내두고 쓰레기봉지에 바로 쓰레기를 투척하고 있었다.

 

2중 밀폐구조의 쓰레기통이 이러한 부분이 생각보다 불편하다.

 

물론 발로 눌렀을 때 2개의 뚜껑이 동시에 열린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