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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취아이템 추천(주방 식칼 추천)

시모무라 우도

이전에 "과도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것" www.goodsource.co.kr/75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칼의 녹과 위생에 관한 문제로 세라믹 칼을 구매해야한다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세라믹 칼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철제 칼의 장점을 완전히 대체 할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이번에 철제 칼을 하나 구매했다.

 

세라믹 칼

우선 세라믹 칼의 최대 장점은 위생일것이다. 세라믹 칼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녹이 슬지 않아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을 것이다. 물론 나도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세라믹칼을 구매했다. 하지만 세라믹칼을 받아보고 막상 사용을 하면서 느낀것은 칼을 사용 할 때 '칼이 부서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딱딱한 것을 자를 때 불안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라믹칼에 대해서 여러모로 알아본 보니 세라믹 칼의 경우에는 딱딱한 수박등을 자르게 되면 부서질 확률이 높았다. 그리하여 세라믹 칼은 사과 껍질을 깍거나 빵같이 재질이 연한 음식을 자를 때 사용하기로 하고 새로운 철제 칼을 알아봤다.

 

이번에 구매한 시모무라 우도의 사이즈

내가 기존에 생각 했던 철제칼의 단점은 바로 녹이었다. 칼날과 손잡이의 이음쇠 부분에 항상 물이 끼이다보니 그쪽으로 녹이 슬어버리는 것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며 여러가지 칼들을 알아보던 도중에 칼날과 손잡이의 이음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칼날과 손잡이가 일체형인 칼을 발견하게 되어 구매를 하게 됐다.

 

우선 일체형 철제 칼을 쓰게되면 일반적인 식칼처럼 칼날과 손잡이 이음쇠 부분에 물이 고여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특정 부분에 녹이 슬어버린다거나 물 떼가 끼인다거나 할 염려가 없다. 그리고 세라믹칼의 단점이 칼 날이 무뎌지면 칼날을 숯돌 등을 이용해 가는것이 불가능한 것인데 철제 칼은 칼날이 무뎌지면 당연하게도 숯돌에 갈아서 칼날을 다시 살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철제칼의 또 다른 장점은 착색과 같은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세라믹칼의 경우 오래 다양한 식재료를 자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착색이 진행된다. 기존에 하얗던 칼날은 누렇게 변색이 되어 오래 사용하면 미관상 좋지 않다. 하지만 철제칼의 장점은 착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물건 하나를 구매 할 때도 신중하게 구매를 한다면 재구매 할 일이 없어진다. 대충 알아보고 제품을 구매하다 보니 세라믹 칼도 구매를 하고 철제 칼도 구매를 하게 되버렸다. 칼에 대해 좀 더 알아봤다면 세라믹 칼을 구매하지 않고 바로 일체형 철제 칼을 구매하여 쭉 사용 하였을 텐데 쓸모없는 지출을 해버렸다. 그리고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나에게 1개면 충분할 물건이 2개가 되어버렸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신중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