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주변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차량용 소화기를 하나 구매했다. 처음에 네이버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검색했을 0.7kg 짜리 제품이 많이 보여서 구매할까 생각을 했는데 군인 시절 화물차 타이어가 터지면서 화재가 났을 때 소화기를 뿌렸는데 그 불을 제압하지 못하고 불이 더 번지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0.7kg 소화기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3.3kg 짜리를 구매하려고 했다. 근데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뭔가 일반 소화기는 차량에 놔두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름에 차량 실내의 온도며 차량의 진동 때문에 소화기 내부의 기압에 변화가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차량에 두는 소화기의 경우 '자동차 겸용'이라고 적혀있는 소화기를 구매해야 했다.
우선 차량용 소화기라고 검색하면 0.7kg 제품이 있는데 실버 색깔로 디자인이 심플한 모델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4만 원이 다 되어가고 디자인이 아름답지 못한 빨간 소화기의 경우 1.5kg짜리가 택배비 포함 2만 5천 원 정도 하였기에 소화기가 이쁘다고 누구한테 자랑할 것도 아니고 화재 지는 압력으로 보나 가성비 면으로 보나 1.5kg짜리 소화기가 좋다고 생각되어 1.5kg 빨간 차량용 소화기를 구매했다.
소화기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를 보면 자동차겸용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량 뒷좌석에 소화기를 놔뒀다. 트렁크에 놔둘까 싶었지만 역시 긴급상황인 만큼 접근성이 좋아야 할 것 같아서 트렁크가 아닌 뒷좌석에 놔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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