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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클라우드(시놀로지 VS 아이피타임 VS 드롭박스)

요즘은 개인클라우드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외장하드를 가방에 따로 넣어다니면서 작업을 할 때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USB를 연결해서 파일을 옮겨가면서 작업을 해야했는데

 

최근에는 개인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인터넷만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바로 본인의 클라우드에 접속이 가능하다.

 

 

 

우선 나도 개인용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iptime를 이용한 개인 클라우드였다. 

 

iptime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공유기에는 USB포트가 있다.

 

이 USB포트에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192.168.0.1의 아이피에 접속해서

 

설정을 해주면 개인클라우드를 사용 할 수 있다.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ftp통신으로 본인이 설정해준 url을 입력해주면

 

본인이 iptime공유기에 연결한 외장하드에 접속이 가능하다.

 

근데 이 iptime 공유기를 Nas로 이용을 하면 Mac유저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iptime의 경우 공유기에 연결된 외장하드를 연결하려면 

 

ipdisk라는 프로그램이라는 특정 응용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한다.

 

물론 시놀로지던 iptime던 드롭박스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하는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iptime의 결정적인 문제는 맥북에서는 ipdisk를 사용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Mac에서도 파인더창에서 ftp통신으로 iptime의 외장하드에 접근은 할 수가 있는데 

 

맥 파인더 시스템에서 ftp로 통신을 하면 속도가 느리다. 파일 하나 옮기는데 한 세월이다. 

 

나는 윈도우 노트북도 있고, 윈도우 데스크탑도 있고, Mac도 가지고 있는데

 

Mac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보니 iptime을 개인용 클라우드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느껴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유튜브에 검색해서 개인용 클라우드를 알아본 결과

 

시놀로지의 nas라는 제품이 많이 나와서 이 제품을 알아보니

 

맥북에서도 윈도우에서도 잘 지원되어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고

 

다나와에서 검색을 해가면서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여러모로 고민을 하던 중

 

시놀로지 제품에서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생겼다.

 

다나와에서 제품에 대한 코멘트들을 읽어보니 저가형 제품의 경우에는 Nas의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고가형 제품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만들어놨는데 고가형 제품들의 경우 가격이 전부다 상당히 나간다.(36~100만원)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 중에서 제일 저가형 제품이 하드디스크 미포함 36만원을 넘어갔다.

 

저가형 제품에는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없게 만들고 억지로 고가형을 구매하게 만드려고 기업의 일진 마인드를 보고

 

시놀로지 제품은 사용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또 다른 개인 클라우드를 탐색하다가 드롭박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드롭박스라는 회사는 자주 귀에 들리는 회사였는데 정확히 어떤 회사였는지는 몰랐다.

 

개발자라서 들은 정보로는 Python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있다는 정도?랑

 

개인 클라우드 회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파일을 공유하는? 그런 회사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요금을 지불하면 개인 클라우드를 제공해주는 회사였다.

 

이 드롭박스는  개인용 클라우드이면서 iptime과 다르게 맥북과 윈도우 둘다 지원이 되고

 

시놀로지 Nas 제품과 다르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한다던가 할 필요가 없다.

 

단 한가지 단점은 용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있다.

 

개인용으로 사용 할 때는 용량이 2TB, 3TB 두가지 밖에 없다.

 

시놀로지의 경우에는 용량 확장성이 어마어마하다. 물론 비싼 제품을 구매했을 때의 경우이다

 

하지만 개인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2TB제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TB를 사용하다가 용량이 다 차버리면 사용하지 않는 파일들은 다른 하드디스크로 옮기거나 하면 되니 말이다.

 

그리고 요금은 2TB의 경우 한달에 9.99달러인데 개인용 클라우드를 맛보기에는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다.

 

시놀로지의 제품의 경우에는 맛보려고해도 몇십만원은 투자를 해야하니 말이다.

 

시놀로지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우선 드롭박스로 개인클라우드를 맛보고 구매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드롭박스를 결제하고 사용중인데

 

메모리에 대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비용도 그렇게 신경 쓸 정도의 금액도 아니며

 

IOS, Windows 둘다 잘 돌아간다.

 

초고용량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