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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 스팟(구글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다시 시작하는 이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와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을 생성하고 고민을 하다가

 

프로그래머라면 역시 구글이지! 라는 생각으로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그렇게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꾸준히 글은 써왔다고 생각했는데

 

방문자수가 항상 제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았다.

 

왜 이렇게 방문자 수가 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로는

 

구글의 경우에는 양질의 글이 아니면 노출이 잘 안된다고 한다.

 

구글링을 해서 알아본 양질의 글이란 글 내용이 많이 들어간 글을 말하는데

 

지금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않지만 대략 글이 2천자? 정도는 들어가야 양질의 글로 인정해주는 것 같았다.

 

블로그 한 페이지에 글을 2천자 가량 쓰려면 인터넷 뉴스 이상 급으로 글을 작성해야한다는 것인데

 

그날 하루 가볍게 공부한 것을 정리할 겸 글을 올리는 것인데

 

2천자 이상의 글을 작성하기에는 가볍게 블로그를 하려는 목적과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부터 블로그스팟(구글 블로그)를 그만두고 다른 블로그로 시작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 할 때 티스토리에도 글을 4개정도 대충 적어서 올려놨었는데

 

글을 100개나 올린 구글 블로그나, 대충 적어서 4개의 글을 올린 티스토리 블로그나

 

방문자 수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한 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내가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을 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부러웠던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디자인이다.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테마가 있기는 하나

 

디자인들이 정말 별로다.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디자인도 별로고 본인 마음대로 조작하기가 쉽지가 않다.

 

반면 티스토리의 경우 다양한 스킨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스킨을 쓰면 되며 심지어 스킨들도 상당히 이쁘다.

 

IT전공자들 이라면 웹계열이던 다른 계열이던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좋게 개발을 해놓아도 디자인이 안좋으면 빈깡통과 같이 보인다는 것을...

 

블로그스팟(구글블로그)이 약간 그런 느낌이다. 디자인이 너무나도 구려서 블로그가 좀 없어보이는 경향이 있다.